민주지산
산행일:09년 5월 30일(토)
취나물과 곰취나물 뜯을겸 처와 민주지산에 갔다
9시에 한천주차장 도착
10시 30분 민주지산 정상에 도착하여 사진에 담고
석기봉으로 가면서 나물 채취하기로 하고 정상에서 하산
오늘은 집에 일찍 도착 하겠지하고
몇년전에 곰취나물 뜯은 경험 있어 갔는데 비슷비슷한 지형이라 확실치가 않아 여기저기 숲을 헤치고 들어가긴 했는데
곰취나물은 많치가 않았고 취나물은 산행길에서 멀지 않은곳에 군데군데 보였다
먹을만치 뜯어 가방에 담고 삼도봉 지나 삼마골재에서 하산할까 하다가 밀목재로 올랐다
밀목재(밀목령)에 도착하면 한천 주차장으로 빠지는 갈림길 있겠지하고..
그러나 길이 없어 당황
조금 더가면 갈림길 있을거야 하고 집사람 과 다시 우두령쪽으로 전진 1~2Km 더가도 없다
골짜기로 내려갈볼까도 생각했는데 주차장과 각도가 너무 벌어지고 나무와 숲 그리고 덩쿨을 헤치고 가는엔
상황이 안좋아 다시 삼마골재에서 하산하려고 Return
다시 뒤돌아오는길에 백두대간하는 한분을 만나 지도를 보니 다시 뒤돌라 오길 잘했다
최종 지점과 주차장과 너무 벌어져 골짜기로 내려간들 닿질 않았다
다시 밀목재지나 해발1023m 지점에 도착했을때 몇분 다니지 않는 오솔길 같은곳이 보여 200m 지점 따라 내려오다 보니
길이 없어져 다시 꼭대기로 올라 더 전진하다 보니 또 오솔길이 나온다
주위 산들이 제대로 보이질 않아 방향 감각이 떨어져 집사람이 불안해한다
아마도 심마니들이 다닌 길인지 뚜렷치가 않아 있다 없다를 반복해 애를 먹었다
산속에서 헤메다보니 먹을물도 바닥나고 집사람은 지쳐 발걸음은 늦고 숲속은 점점 어두어만 가고
방향은 제대로 맞는 것인지 불안 했다
이젠 어쩔수 없어 골짜기 밑으로 하산 ..
그러다 보니 전에 사람들이 다니던 산행길이 아닌 옛길이 나오고 계곡물도 만난다
시원한 계곡물에 세수를하니 한결 좋다
이제는 한시름 덜은거 같다
다시 밑으로 하산하다보니 철망이 보이고 등산객이 몇분 지나간다
이젠 안심!
처도 이제서 얼굴에 화색이 돈다
계곡물에 다시 세수하고 발도 담궈 보니 시원함이 몇배로 좋은거 같다
그리고 철망 개구멍으로 넘어와 주차장 도착하니 6시 30분이다
집에 8시 30분쯤 도착
모험하다 고생 많이한 산행 산속에서 미아 신세 될뻔한 산행
산행지도와 나침반이 생각나게한 산행이었다
뾰족솟은 봉이 석기봉 멀리 삼도봉
민주지산 정상의 모습
석기봉
석기봉에 도착
뒤돌아본 민주지산
석기봉의 모습
멀리 삼도봉
팔각정 휴게소
삼도봉
여기는 삼마골재 (여기서 삼마골재로 하산하지 않고 밀목령으로)
뒤돌아본 삼도봉쪽
밀목재
황룡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