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
산행일:08년 10월 18일
성삼재(03:00)-노고단(03:43)-삼도봉(05:12)-벽소령(08:35)-세석(11:13)-장터목(12:30)-천왕봉(13:49)-중산리(16:30)-주차장(16:45)
총합계:36.8km
중산리주차장-중산리매표소(1.2km)
중산리매표소-천왕봉(5.4km)
천왕봉-노고단(25.5km)
노고단-성삼재(4.7km) (이 거리는 타산악회에서 기록된 거리이다)
2006년 여름에 중산리에서 성삼재로 걸었는데 2년후 이번에는 반대로 성삼재에서 중산리로 나섰다.
지리산종주 가을경치는 어떨까 하면서..
버스는 2:30분 조금넘어 성삼재에 도착했지만 통과를 안시켜 조금늦게 3시쯤에 올랐다.
랜턴에 의지 고요한적막 어둠속을 헤치며 기나긴 여정을 두다리 믿고 걸음을 재촉했다
노고단에 도착 상징인 돝탑을 찾아 사진을 눌러보고 천왕봉 이정표를 보니 25.5km을 가리킨다
노루목까지는 내리막길 이지만 큰돌이 깔린 너덜길을 걸어야 했다
화개재 지나 토기봉까지 해가 뜨지 않아 토끼봉에서 해돋이를 구경하지 못하고 걷다가 연하천 못미쳐 중간쯤에서 구경했다
연하천에 도착(07:03) 간단한 요기와 물을 보충하고 숲향기님과 같이 벽소령을 향해...
나중 알았는데 숲향기님이 성삼재에서 노루목 오기전 발목를 곁질러 불편한 다리로 참고 연하천까지 잘 따라왔다
노루목 오기전 불규칙적인 돌을 잘못 밟아 넘어진 모양이다
점점 걸을수록 숲향기님 속도는 느려지고...
연하천 도착전에 날이 밝아지기 시작하여 연하천 이후에는 날이 훤해 2년전 반대로 걸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벽소령에 도착하여 여기서 잠시쉬며 허기진 배를 간식으로 채웠다
쉬는동안 몇명이 청솔회원이 도착했고 일부는 떠나고 했다
세석을 향해 숲향기님과 발걸음을 옮겼다 세석에 도착하여 식사나 해볼까 생각하며..
벽소령에서 세석으로 가는 도중에 숲향기님의 삐긋한 발목은 점점 부어오고 발걸음도 느리다 보니 배추잎님과 자칭 초보라 일컬으며종주를 겁내던 보라님이 따라왔다
이제 네사람이이 합세하여 걷는데 세명의 걸음걸이도 어느정도 맞는듯하여 보이고 천왕봉으로 오를라면 시간도 걱정되고 하여
숲향기님한테 같이 못하는 미안함을 뒤로하고 혼자 걸었다
내심으로는 숲향기님의 불편안 발목이 걱정되어 장터목에서 지름길로 중산리로 내려갔는면 했는데 나중 알아보니 세분이 천왕봉을 거쳐 내려 왔단다.발목을 보니 퉁퉁 부어 있었다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매우 미안한 마음이 ..
세석에 도착하여 식사를 할까도 생각 했는데 아직 배고프지가 않아 촛대봉으로 향해 걸었다
여기부터는 발걸음도 무거워 졌다
촛대봉에 올라 사진 몇방 누르고 장터목(12:30분)을 지나는데 거림에서 출발한 피아노님 일행 넷이서(피아노 복수동 샘터 밍밍님) 식사 하면서 부른다
같이 뜨거운 찌개국물에 맛있게 먹었다.피아노 일행님 탱큐!
40여분 머물다 13시 10분조금넘어 같이 천왕봉으로 ..
이젠 다리힘도 많이 지쳐 힘도 많이 들었다 그래도 걸어야만 ..
13시 50분쯤 드디어 천왕봉에 올랐다 .천왕봉 및 주위에 많은 산님들이 즐기고 있었다
천왕봉 도착함을 만끽하고 조금 머물다 14시 10분 넘어 중산리로(16시 30분쯤) 하산 했다
천왕봉에서 내려오는 산행길은 왜그렇게 지루하고 피곤한지!
다시는 걷고 싶지 않은 너덜 돌계단 내리막길이다
하지만 법계사로 내려오는 동안 단풍및 경치는 제법 쏠쏠했다
숲향기님 발목 잘치료하여 빨리 완쾌되길 빌어 본다
어둠속에 노고단의 상징 돌탑
노고단에서 천왕봉 25.5Km 을 가리킨다
노루목 옆에 샘물이 나오는데 그냥 지나쳤다
삼도봉( 경상남도와 전라남북도)
화개재 아래에는 뱀사골 대피소가 있다 지금은 폐쇄되었는지 모른다
화개재에서
06시 47분에 찍음
연하천 대피소
벽소령 대피소
벽소령 대피소 뒷편
숲향기와 보라님
칠선봉
세석 위에
세석 대피소
세석 대피소를 배경으로
촛대봉에서
촛대봉
멀리 천왕봉이 ...
장터목
장터목 위에서
장터목 위에 전망대
통천문
천왕봉이 가까이
천왕봉 아래
천왕봉
샘터님
영재인 님
뒤돌아 본 법계사 배경
뒤돌아 본 천왕봉쪽
하산길에 단풍이 고와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