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공룡능선
산행일:08년 10월 3일
코 스: 한계령-중청-소청 희운각-공룡능선- 마등령-비선대
올해 5월23일에 이어 또다시 공룡능선 탔다
전엔 03시 20분쯤 오색에 도착하여 올라 시간적 여유가 많았었는데
이날은 한계령에 05시 50분 쯤 도착하여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을듯 했다
한계령에 올라 귀데기청과 중청으로 가는 삼거리에서 한계령으로 가는 능선은 못타봤길래 한계령에서 올랐다
몇분 올라가니 날이 밝아 랜턴은 가방 속으로 들어가고
삼거리에서 중청으로 가는 능선은 약간 붉게 물든 단풍과바위와 어울린 산새 모양이 오색에서 오르는 느낌과 사뭇 달라 경치가 좋아 사진 셔터를 눌러댔다
중청에서 희운각으로 내려가는 길목엔 짙은 붉게 선홍빛으로 물든 단풍이 발걸음을 가볍게 해 주었다
희운각에서 식사를 하고 향공.산너머님 부부와 함께 희운각에서 마등령까지 4.9km인 공룡능선으로 향했다
공룡능선의 단풍과 바위절경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산님들의 힘든 모습을 달래주고 처음 찾는 이의 입에선 탄성이절로...
마등령에서 비선대로 향하는 내리막 3.5Km는 쾌나 지루하고 잔돌맹이가 많아 걷기엔 불편했지만 중간 중간 볼만한 경치는 있었다
사시사철 언제나 멋있는 절경의 공룡능선을 비롯하여 서부능선과 기타 등등.. 그리고 천불동 계곡이 있기에
명산중에 명산 설악산은 힘들어도 다시찾고 싶은 산이다
C주차장에 18시 가끼이 된듯 도착하여 식사하고 19시에 떠나 집에 4일 0시 40분에 도착했다
06시 19분
끝청에서
끝청 해발1610.3 m
중청 해발1676m
대청봉
회운각-마등령 4.9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