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수통골

09년 5월 16일(토)

산악회 산행이 비가 내린는 관계로 취소되는 바람에 종일 집에 있기에는 따분해서 홀로 비옷을 걸치고 나섰다

비가 계속 내리는 산행은 고독을 벗삼아 발길 옮기고

중무장을 나름대로 했건만 옷은 젖을대로 젖고 등산화 양말까지 다젖어 버렸다

그래도 비 맞으며 운동한번 잘했다

 

 

 

      산행길은 한적하고 조용한게 가끔은  이래야 숲과 나무 그리고 짐승들도 좋아할것 같다

 

 

 

 

      전에 없던  비상구급함이 생겼다

 

                                                  내부엔 없는것 빼놓고 다 있다 .집에서 다치면 이곳으로 달려가 약 바르길

 

       먼곳은 희뿌연 구름만이 보인다

 

 

         빈계산 정상

 

 

 

       성북동 삼거리

 

 

 

 

          두꺼비가 심심풀이라도 되는양 사진에 담아본다

 

 

 

          금수봉이 높을까 도덕봉이 높을까 차이는 몇미터나 될까?

 

    이꽃은 무슨꽃인지 꼭 아카시아꽃 같다 그러나 잎새가 넓은 활엽수이다. 라지님은 알려나

 

 

     자티고개 좌측으로 금지구역이지만 오늘은 넘어 다녀왔다 .

봉우리에 오르니 보이는건 나무들만 있어 담을사진도 없고 해서 도로 내려와 도덕봉으로

 

 

 

 

 

                이런 구급함이 곳곳에 4개나 있다 .여기는 가리울골 삼거리

  나중 가정에서나 산에서나 다쳐서 물으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음

 

 

          도덕봉

                                                        도덕봉이 금수봉 보다 2 m 더 높음

 

        소나무 뿌리가 도마뱀 기어가는 형상 같다

 

 

       이꽃은 뭔 꽃인지  오발탄님도 모르겠지

 

 

 

 

 

          구름이  조금 개어 빈계산과 금수봉 골짜기가 시야에 들어온다

 

 

          썩은 나무에 분재같은 느낌이

 

           그동안 비가 내려 활기차게 냇물이 쏟아진다

 

 

                안녕히 가세요 해서 안녕히 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