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귀때기청봉(서부능선)

산행일:08년 7월 19일(토)

코 스 : 한계령-삼갈림길 -귀때기청봉-대승령-장수대 (산행시간 7시간)

 

새벽에 비가 주룩주룩 내려 버스가 제대로 갈려나 하는마음에 민수님한테 전화를 하니 조금 나와도 무조건 간단다

그래도 망설임속에 있다 집을 나섰다

 다행히도 많은 산님들이 나와 30 여명이나 되었고  정말로 산행을 좋아하는 산님들이 많다는것을 느꼈다

강원도 도착할 때까지 비는 계속 내려 민수님이 전체 흘림골로 가잔다

첨부터 흘림골은 생각하지 않았던터라 조금은 실망하고 혹시나 비가 멈추기를 바라고 가는데

한계령 도착할 즈음 다행히 비가 잦아들어 한계령으로 해서 우리를 포함 몇몇이 올랐고 나머지는 흘림골로 갔다

 오락가락한 비는 귀떼기청봉으로 가는동안 때론 계곡에 운무를 만들어 내고 하얗게 피어 오르는 운무는 환상적일 만큼 좋았다

조금씩 내리던 빗줄기가 귀때기청봉에서  대승령으로 향하는 중간 지점부터  많은 비가 하염없이 내려 옷과 등산화를 흠뻑 적셨고

등산화 속에는 질퍽질퍽 양말 벗어 짜내기를 여러번 ...

그래도 우중산행의 재미도 느껴보고 서부능선 타고 운무속에 산의 모습과 폭포 구경을 잘하고 왔다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은 코스다!

 

 

 

 

 

 

 

 

 

 

 

 

 

 

 

 

 

 

 

 

 

 

 

 

 

 

 

 

 

 

 

 

 

 

 

 

 

 

 

 

 

 

 

 

 

 

 

 

 

 

 

 

 

 

 

 

 

 

 

 

 

 

 

 

 

 

 

 

 

 

 

 

 

 

 

 

 

 

 

 

 

 

 

 

 

 

 

 

 

 

 

 

 

 

 

 

 

 

 

   

함께한 산님들  우중의 산행  많은비  맞으며 고생했습니다

그래도 재미난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지 않을런지!